본문 바로가기

´″```°³о나의하루보기★/오늘은 또, 뭘해?

자전거로 해안도로 라이딩 (약 10 Km)-2019-09-27-금요일


오늘은 햇님도 구름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고

뭔가를 해보고 싶은 아침이다.


그래 어저께 고쳐놓은 32단 산악용 자전거로

산악하이킹은 위험하니  차량의 통행이 적은 해안도로를

한번 달려 보도록해야겠다 마음을 굳혔다.


간편복 차림으로 장갑 한 켤레 끼고서

1층에 있는 자전거에게 가서 살짝이 물어본다.

' 얘~ 너 내가 조금 무거울텐데 태워줄수 있겠니?'

타이어에 공기만 빵빵하면 걱정 없단다....ㅎㅎ

'그래? 오케이다.'


출발해서 구경도 잘 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낚시하는 사람들과

바닷가 에 임시로 지워 놓은 횟집에 앉아서

여유를 부리는 사람들 다 구경하면서

멋진곳이 보이길래 사진 몇장 찍어서 올린다.

(이렇게 해야 내가 언제 어디를 다녀왔구나 기억할수있어서....)



▲ 기장 해변가를 따라 차를 몰다보면 죽성이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보면 이쁜 성당 하나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커다란 바위 위에 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드라마 '드림' 촬영지였다는군요. 주연-손담비.주진모 ) 그래서 이성당 이름의 죽성 드림성당 이라고 합니다. (실제 성당이 아닌 촬영을 위한 세트장입니다.)



못난이도 한컷 남겼어요.ㅎㅎ


▲ 저 멀리 제사진 뒤로 보이는 건물이 힐튼 호텔이랍니다. 바다의 해뜨는 장면이라든가 바다모습이 아름다워서 많이 찾아와서 투숙한다는군요.(저는 못가봤어요..ㅎ)


▲ 제사진 아래쪽에서 낚시 하는 분들 금새 낚아 올리는 모습에 마냥 신이나서  내가 낚시 하는것 처럼 착각하고 한참 구경했어요.


↑ 나중에 시간들이 흘러 간뒤엔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ㅎㅎ


▲ 정말 낚시가 잘 되는곳이로군요. 딱, 알아놨으니 나중에 아들오면 둘이서 한번 와야지......


힐튼호텔이 이젠 조금 잘 보이죠? 멋지네요...


잘 생긴 바위 모든 해풍을 다 맞으면서 지켜온 모습이 너무 아름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