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햇님도 구름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고
뭔가를 해보고 싶은 아침이다.
그래 어저께 고쳐놓은 32단 산악용 자전거로
산악하이킹은 위험하니 차량의 통행이 적은 해안도로를
한번 달려 보도록해야겠다 마음을 굳혔다.
간편복 차림으로 장갑 한 켤레 끼고서
1층에 있는 자전거에게 가서 살짝이 물어본다.
' 얘~ 너 내가 조금 무거울텐데 태워줄수 있겠니?'
타이어에 공기만 빵빵하면 걱정 없단다....ㅎㅎ
'그래? 오케이다.'
출발해서 구경도 잘 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낚시하는 사람들과
바닷가 에 임시로 지워 놓은 횟집에 앉아서
여유를 부리는 사람들 다 구경하면서
멋진곳이 보이길래 사진 몇장 찍어서 올린다.
(이렇게 해야 내가 언제 어디를 다녀왔구나 기억할수있어서....)
▲ 기장 해변가를 따라 차를 몰다보면 죽성이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보면 이쁜 성당 하나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커다란 바위 위에 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드라마 '드림' 촬영지였다는군요. 주연-손담비.주진모 ) 그래서 이성당 이름의 죽성 드림성당 이라고 합니다. (실제 성당이 아닌 촬영을 위한 세트장입니다.)
▼
못난이도 한컷 남겼어요.ㅎㅎ
▲ 저 멀리 제사진 뒤로 보이는 건물이 힐튼 호텔이랍니다. 바다의 해뜨는 장면이라든가 바다모습이 아름다워서 많이 찾아와서 투숙한다는군요.(저는 못가봤어요..ㅎ)
▲ 제사진 아래쪽에서 낚시 하는 분들 금새 낚아 올리는 모습에 마냥 신이나서 내가 낚시 하는것 처럼 착각하고 한참 구경했어요.
↑ 나중에 시간들이 흘러 간뒤엔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ㅎㅎ
▲ 정말 낚시가 잘 되는곳이로군요. 딱, 알아놨으니 나중에 아들오면 둘이서 한번 와야지......
힐튼호텔이 이젠 조금 잘 보이죠? 멋지네요...
잘 생긴 바위 모든 해풍을 다 맞으면서 지켜온 모습이 너무 아름답군요....
'´″```°³о나의하루보기★ > 오늘은 또, 뭘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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