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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글모음게시판▥/☆ 좋은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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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어느 날... 부처님이 제자와 함께 길을 걷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그 종이를 주워오도록 한 다음... "그것은 어떤 종이냐?" 고 물었습니다 이에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남아 있는 향기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의 말을 들은 부처님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를 걸어가자 이번엔 길가에 새끼줄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새끼줄을 주워 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전과 같이 "그것은 어떤 새끼줄이냐?" 고 물으셨습니다. 제자가 다시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생선을 묶었던 줄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바닥에 대한 단상 (사색의 향기 에서.....) 바닥에 대한 단상 털썩, 주저앉고서야 처음 너를 보았어 차갑게 누워버린 절망의 담벼락을 한없이 꺼져만 가는 옥탑방 바닥을 팔 베고 누우면 천장이 바닥이 되고 우르르 무너진 하늘 별빛도 숨었는가 겨울의 파편 속에서 밤은 더 깊어진다 겹겹이 쌓인 한숨을 하나씩 거둬낸다 내 무릎을 받아주던 너를 끌어안으면 바닥은 부스스 일어나 길이 되기 시작했다 - 이송희, 시 '바닥에 대한 단상' 부스스 일어난 바닥이 길이 되기 시작할 때까지, 나와의 싸움과 절망을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바닥은 스스로 일어서야만 길이 되는 것. 북돋아 주고 용기를 주고 손을 잡아주어야 하는 것. 힘내라고 손을 내미는 하루이길 기대합니다.
가을에 당신에게 (글/정 호승) 가을에 당신에게 낙엽 하나 떨어지면 온 세상에 가을이 오듯 목숨 하나 떨구고 온 세상에 사랑이 오게 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그 나라를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올바르게 사는 일을 가르치기 위하여 올바르게 죽는 일을 가르치는 그를 따라서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밤마다 둥근잎 느티나무 아래 앉아 별들의 종소리를 들으며 눈물이 강물이 되도록 기도하는 사랑의 계절을 이 땅에 오게 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아름다워라 눈부시게 밝은 햇살 아래 언제나 눈물 너머로 보이는 이여 끝끝내 인간의 사막을 걸어간 걸어서 하늘까지 다다른 이여 그를 따라 사는 자는 아름다워라 ~ 정 호승 ~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근심 생기면 근심을 끊고, 슬픔 생기면 슬픔을 끊고, 걱정 생기면 걱정을 끊고, 절망 생기면 절망을 끊고, 미움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 생기면 욕심을 끊고, 만용 생기면 만용을 끊고, 두려움 생기면 두려움을 끊고 살게 잘 붙는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고, 열정 떨어지면 열정을 붙이고, 긍정 떨어지면 긍정을 붙이고, 용기 떨어지면 용기를 붙이고, 배려 떨어지면 배려를 붙이고, 웃음 떨어지면 웃음을 붙이고, 희망 떨어지면 희망을 붙이고, 사랑 떨어지면 사랑을 붙이고 살게 잘 드는 가위로 끊을 것 생기면 명확하게 끊고 잘 붙는 풀로 붙일 것 떨어지면 확실하게 붙이고 살자
행복은 당신입니다. ♥********♥*********♥ 행복은 작습니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마세요.. 멀리 힘들게 헤매지 마세요.. 비록 작지만 항상 당신 눈앞에 있답니다.. 행복은 이기적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만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해 버려요..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
모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합니다.
차 한잔의 비애 / 임은숙 茶 한잔의 비애 - 임은숙 그대 곁에 놓이는 순간 뜨거운 가슴이었습니다 설렘 그리고 환희 조용히 그대 눈빛을 바라봅니다 가슴 졸이며 그대 손길을 기다립니다 그 무언가 그대를 힘들게 하나봅니다 그 무언가 그대를 아프게 하나봅니다 서서히 그대 눈빛이 나에게로 향합니다 식어버린 ..
혼자 있을때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현수 사랑하는 마음을 다 보여줄 수 없어 가끔 가슴이 아프다 그리움을 말로 전하고 돌아서면 또 다른 그리움이 앞을 이슬처럼 눈물처럼 막아선다 멀리있어 그리운것을 지금 인연으로 어쩔수 없다면 지금 이순간 같은 하늘 같은 공간에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었던 순간처럼 그렇게 서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