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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글모음게시판▥/☆ 감동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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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하나 있었으면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마음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오미희 - 낭송시 내 청춘의 가지 끝에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에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때 없이 밀려오는 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세지 배경음악 : Stratovarious - Forever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세지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었다. 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난 정말 돈이 없었다. 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계속 잡으면서 자신의 불편한 ..
기브 미 초코릿 배경음악 : 영화음악 - 쉰들러 리스트 OST 기브 미 초콜릿 어제는 화이트데이였습니다. 사탕이나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은 초콜릿을 먹지 않습니다. 1950년 6·25 전쟁 때였습니다. 당시 외할머니의 막내딸은 네 살이었고 기브 미 초콜릿~~하면서 미군을 따..
한 없이 부끄러웠습니다. 한 없이 부끄러웠습니다. * 속상했습니다.. 그저 그럭저럭 생긴 거울 속..내모습에.. 괜히..엄마한테 원망 아닌 원망 늘어놓으며.. 이쁜 애들은 좋겠다...하고 투덜대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엔가.. 소아마비로 양쪽다리가 마비되어.. 휠체어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한 소녀의 모습을 보고는.. 투덜대던..
천상의 하루를 사랑하듯 천상의 하루를 사랑하듯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지만 그대를 사랑하는 이 순간 찰라의 몸부림일지라도 영원의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지상의 백년은 천상의 하루라 하였으니 천상의 하루를 사랑하듯 그대를 사랑하며 백년을 하루같이 살다 가겠습니다 숨이 멎을 것처럼 사랑하다..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신을 신고 길을 걷는데 불현듯 뭉-클 감사 해졌습니다. 만일 두발이 없어 이 험한 세상 어떻게 다닐 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감사 했습니다. 어젯밤 그리도 피곤하여 죽어 자던 이 내 몸이 이렇게 눈을 뜨고 선연히 살아 있다니... 밥상을 앞에 놓고 눈물이 흘렀습니..
안보이는 사랑도 사랑입니다 피아노연주곡 - I believe 보이지 않는 사랑도 사랑입니다 전 올해 아주 차가운 담임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우리를 바라봐주시지 않고 늘 선생님의 일만 바라보시던 분이었으니까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때론 엄마 아빠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혼자 울다 지쳐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