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낭송시 (3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의 전설 사랑의 전설 글 - 원태연 얼음나라 공주님과 불의 나라 왕자님은 더 이상 이대로 바라만 보고는 살 수 없다는 생각 끝에 단 한 번 서로를 만져볼 수 있는 것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대신하고자 약속했습니다 "다음엔 당신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겠어요." 한 걸음씩 서로의 손끝이 가까워질수록 얼음..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낭송-황수정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황수정 낭송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보고 고속버스의 호젓함과 기차의 떠들석함을 즐기며 하룻동안의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쓸쓸하면 석양을 본다던 어린 왕자.. - 당신의 눈길이 머무는 곳이라면 - - 당신의 눈길이 머무는 곳이라면 - 글 - 박정숙 낭송 -leebe107 당신의 눈길이 머무는 곳이라면 무엇이라도 되고 싶습니다.수없이 반짝이는 별이 되어도 좋고 흩어져 날리는 낙엽이 되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눈길이 머무는 곳이라면 바람이 되어도 좋고 캄캄한 어둠이 되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눈길이 머.. 실버들 - 김소월 詩 실버들 김소월님, 詩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 이야 어이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 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바람에 풀벌레 슬피 울 때에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낭송/전도연)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 용혜원 낭송 - 전도연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자는 것인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넓은 세상에 작은 날을 사는 것인데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저마다의 얼굴이 다르듯 저마다의 삶이 있으나 죽음 앞에서 허둥대며 살다가 옷조차 입혀 주어야 떠나는데 왜 .. 비파 소리 비파소리 - 김남조 고요하지 않으면 이 비파 소리 아니 들리리 바람 자지 않으면 이 기름등잔 불도 꺼지리 그 옛사람 옛날 인기척으로 목욕하고 머리 감고 이 가락 울려내어 옛날의 기도등 불 밝히누나 젊은 날 내 사랑은 장미가시의 사슬이더니 오늘 나의 사랑은 임의 발앞에 任意의 신발을 놔드린다 .. 눈물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눈물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미안해요.. 술 한잔 했어요 슬퍼서두 아니고..아파서도 아니고... 너무도 행복하여서 그 행복 감당할 수가 없어서 그냥...술 한잔 했습니다 이런 나를 당신의 넓은가슴으로 용서해주세요 당신을 만난건 아마도 인연이 깊어서 인듯 합니다 아니...나의 운명인 것 같습니다 .. 홀로피지 않는 꽃 홀로피지 않는 꽃 시-김보현 / 낭송-전향미 저 혼자서는 피지 않으렵니다. 준비하고 내내 기다리다가 당신께서 바라보시는 그 순간 최상으로 피고 싶어요. 당신 주시는 눈길에 따라 마냥 울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하겠지만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저에게 흠뻑 빠져드는 오로지 당신 속으로 그윽한 향..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