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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낭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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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홀로서기 詩 : 서정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홀로 선다는건 ..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시-김윤진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시-김윤진 시낭송..bluebird-전향미 비라도 내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한 장의 엽서라도 띄울 곳이 있었으면 어제는 하늘이 맑아서 그제는 대지가 온통 푸르러서 지금은 마음이 아파서 당신이 그리워서 라고 무슨 말이라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한 줄의 글이라도..
불혹의 연가 불혹(不惑)의 연가(戀歌) 시 : 문병란 낭송 : 이병은 어머니, 이제 어디만큼 흐르고 있습니까 목마른, 당신의 가슴을 보듬고 어느 세월의 언덕에서 몸부림치며 흘러온 역정 눈 감으면 두 팔 안으로 오늘도 핏빛 노을은 무너집니다. 삼남매 칠남매 마디마디 열리는 조롱박이 오늘은 모두 다 함박이 되었..
진실과 정직한 사랑을 위하여 진실과 정직한 사랑을 위하여 /글 김락호/낭송 김락호 진실과 정직함은 누구나 쉽게 말을 합니다. 난 당신만을 진실로 사랑한다고 난 정직하다고 말이죠. 나만 믿으면 우리 사랑은 영원 할거라고 말들을 하지요. 내 가슴을 드러내면 나와 공감하며 애틋한 소설 같은 사랑을 할거라고들 말합니다. 난 이..
사랑 하는 법과 용서 하는 법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 하며 살고있습니..
행복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 유영인 마치 꿈꾸는 것처럼 미래를 더듬고 밝은 곳에선 부끄러워 세상에 갇히고 어두운 곳에선 쓰러져 잠들고 싶지만 이미 곁에 없는 나 내가 나를 찾고 나를 내가 찾는다 어지럽다 편히 잠들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어디에 있다더냐 그 곳은 어떤 세상이더냐 이 밤이 새도록 나는 ..
가시나무새 사랑
사랑합니다.